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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 활성화를 위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하는 '푸드페스타'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다음 달 1일부터 푸드페스타를 열고 온라인 중심의 음식점 소개,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 식사문화 3대 개선과제를 홍보하고, 소비자가 지역별 우수 음식점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식점 정보공유 플랫폼 서비스는 올해 첫 도입한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우수 음식점, 한식진흥원이 소개하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우수 한식당, 농촌진흥청의 농가 맛집 등을 알리고, 3개월간 소비자 참여를 통해 주제별 우수 음식점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푸드페스타 회원가입·리그램(SNS에 푸드페스타 소개글 게시)행사와 초성·가로세로 퍼즐 퀴즈를 비롯해 지자체 선정 안심 식당 방문 인증, 소비자 추천 '안심 맛집을 찾아라', '덜어요 챌린지' 인증 등 안심과 맛집을 주제로 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세트, 지역사랑 상품권, 푸드페스타 소개 맛집 이용권,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푸드페스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푸드페스타를 통해 외식 활성화뿐만 아니라 식사문화 개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의 계기를 마련해 외식업계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축산식품부는 식량의 안정적 공급과 농산물에 대한 품질관리, 농업인의 소득 및 경영안정과 복지증진,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관련 산업의 육성, 농촌지역 개발 및 국제 농업 통상협력 등에 관한 사항, 식품산업의 진흥 및 농산물의 유통과 가격 안정에 관한 사항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대한민국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농식품부는 1948년 정부수립 당시 농림부로 출발했다. 1973년 3월 28일 농수산부로, 1986년 12월 31일 농림수산부로 명칭이 바뀌었다가, 1996년 8월 8일 해양수산부가 생기면서 농림부로 변경됐다. 2008년 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해양수산부의 어업‧수산업 업무, 보건복지부의 식품산업 업무를 합쳐 농림수산식품부로 개편됐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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