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 다른 풍경으로 교실마다 짝꿍없이 혼자 앉아서 마스크 착용하고 수업해야 한다.
작년 이맘때엔 마스크 착용없이 등교하여 짝궁과 함께 앉아 재미나게 수업을 들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학교에서의 소소한 즐거움을 즐길수 조차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이다.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코로나도 아직 완전히 없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학부모 입장에서는 학교에 아이들 등교시키면서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등교 전 집에서 자가진단으로 열체크를 해 37.5도 미만이여야 등교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아침마다 열체크를 하는 것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만약 열체크시 체온이 37.5도를 넘으면 등교 할 수가 없게 돼, 맞벌이 가구나 아이 맡길 곳 없는 가족들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한다.
요즘은 코로나 외의 다른 바이러스로도 아이들은 일시적으로도 열이 날 수 있다. 기온은 높게 올라가 실내에서 에어컨을 틀고 시원하게 지내다가 밖에 나오면 실내와 바깥온도 온도차가 5도 이상 나는 경우가 많아 감기가 걸릴 확률이 높다. 최대한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실내·외온도가 5도 이상 차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아이들의 철저한 손닦이와 마스크착용, 컨디션 조절을 잘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박홍희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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