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문화재단노조 제공 |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전국 문화재단 노동조합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19일 대전문화재단 노동조합(위원장 조성주)을 비롯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문화재단지부 외 15개 광역·기초문화재단 노동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가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열렸다.
이날 전국협의회는 문화재단 노동조합 간 연대로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문화재단별 현안에 대한 정부 공유와 교류협력, 출자·출연기관 관련 법령 및 정책에 관한 의견 개진 및 건의, 국내 관계기관 및 단체와의 교류를 논의했다.
전국문화재단 노동조합 협의회 의장에는 김민국 창원문화재단 노조위원장이 선임됐고, 부의장은 지상엽 고양문화재단 노조 위원장, 박재흥 광주문화재단 노조위원장이 맡는다.
문화재단은 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문화 예술인과 단체에 대한 지원이나 문화 예술에 관련된 연구.출판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재단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으로 설립돼 있다.
노동조합은 근로자가 주체가 되어 근로조건 유지와 개선 근로자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한 조직 단체다. 한국 최초의 노동조합은 1898년 운반부 46명이 조직한 성진본정두부조합이다. 대전문화재단의 경우 복수노조가 설립돼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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