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면세점 명품 온오프라인에 풀린다… 롯데 대전점 26일 오프라인 판매

관세청 면세점 재고 한시적 유통 허용
롯데ON 23일부터, 오프라인 26일부터
매장에서 결제 후 바로 수령 가능해

해외패션 브랜드 명품 면세 재고 상품이 국내에 풀린다.

국내외 여행이 모두 제한되면서 적재된 관세 물량을 활용해 경제활성화를 시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관세청은 면세품 재고를 한시적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이에 따라 200억 원가량의 물량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명품 제고 상품전에 적극 참여한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 롯데ON은 23일 10시부터 롯데면세점과 함께 '마음방역명품세일'을 테마로 기획전으로 포문을 연다. 롯데ON은 1차로 50개 브랜드를 시중가 대비 6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프라인에서는 26일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맞춰 명품 물량이 공개된다.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롯데백화점 대전점, 노원점, 영등포점,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 기흥점, 아울렛 광주수완점, 대구 이시아폴리스점 등 8개점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의 장점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결제 후 받을 수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