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워졌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비정규직도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는 상황이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발적 급여 반납을 결정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지난 10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고영태 사장을 비롯한 임원은 월 급여 10%(12개월간), 부서장은 월 급여 3%(12개월간), 2급 부장은 일정 금액, 3급 이하 직원은 자율적으로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반납한 급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고영태 사장은 "국가의 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존재 이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 상황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공공기관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의 안전한 공급과 국민 생활이 편의 증진을 위해 Vision 2030을 수립해 세계 일류 에너지 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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