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에 나서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
한국신협 창립 60주년을 맞은 신협중앙회가 기념행사 대신 '착한 소비, 착한 나눔' 캠페인을 했다.
캠페인은 어떤 특정한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신문지면이나 매스 미디어를 일정기간 동원해 집중적으로 하는 언론.보도 활동이다. 원래 캠페인은 일정한 장에 있어서의 행동, 목적을 가진 조직적 활동이란 의미다.
온누리상품권 7000장을 임직원에 배포하고 직접 대전 중앙시장 방문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경기 침체로 위기를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에 적극 나선 것이다.
이날 캠페인으로 신협 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전통시장 소비 촉진에 나섰고, 시장 상인들과 '희망 나누기' 취지로 노래 맞추기 퀴즈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더위에 지친 상인들에게 1만장의 덴탈마스크와 어부바 인형과 저금통이 담긴 '어부바 박스'를 전달하며 응원의 손길을 건넸다.
신협은 단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속적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토대 마련에도 힘을 보태는 등 지역경제 어부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전통시장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만큼 신협이 발 벗고 나서 소상공인들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라도 나눠야 한다"며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부터 소비 진작이 이뤄져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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