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성희 기자 |
수요일인 10일 대전·세종·충남은 한낮 최고 34도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이다 저녁 6시 이후 많은 비가 내리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 기온은 29도~34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대전, 세종, 논산, 청양에선 폭염특보가 발효돼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
폭염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한자어다. 폭서, 불볕더위 등과 같은 뜻이다. 폭염의 원인은 지구온난화로 본다. 폭염은 인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준다. 그래서 기상청에선 폭염 특보를 발표한다.
이날 저녁부턴 비가 내리겠는데, 11일 새벽 6시 전후로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30~70㎜다.
한편, 비가 내린 후에는 기온 1도~2도 낮아져 폭염특보 해제 가능성도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 김달순 예보관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이동 경로와 발달 정도에 따라 비의 시각과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겠다"고 전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