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최원호 감독대행[사진=연합뉴스] |
한화 이글스 지휘봉을 잡은 최원호 감독대행이 9일 부산 롯데전에서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올해 2년 차 시즌을 맞은 노시환(3루수)에 4번 해결사 역할을 맡겼고, 1군 무대를 처음 밟는 신인 외야수 최인호를 3번 지명타자에 배치했다. 또 이날 1군에 등록한 내야수 박정현이 정은원을 대신해 2루수를 맡는다.
타순은 이용규(중견수), 박정현(2루수), 최인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제라드 호잉(우익수), 김태균(1루수), 이동훈(좌익수), 박상언(포수), 조한민(유격수) 순이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프로야구 생활을 시작했다. 98년엔 13회 방콕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도 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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