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당진)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다.
어 의원은 이날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 부처를 잇따라 방문, 당진한 항만친수시설 조성, 국도 40호 확장사업,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해양수산부를 방문한 어 의원은 당진시가 음섬포구 일원에 계획중인 항만친수시설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정부 협조를 당부했다.
음섬포구는 삽교천에서 현대제철소 방향으로 난 북부산업로를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다. 삽교천 방조제가 생긴 후 어류가 자취를 감춰 현재는 한적한 포구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매년 공모를 시행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순성면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당진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촉구했다.
국토교통부 공무원들과의 면담에선 '국도 32호선 대체우회도로'와 '국도 40호선 확장' 사업이 올해 연말 확정고시되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어 의원은 상록초 송악중 북일고 순천향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에서 사회경제학 학사와 석사를 받았다.
20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했고 21대 총선에선 재선에 성공했다.
여의도에선 당 원내부대표와 충남도당위원장, 운영위원회, 예결특위, 당 상생형 지역일자리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정치력을 키워왔다.
뚝심 있는 의정활동으로 성과를 내왔는데 민주당 국감 우수의원 대한민국 공공정책대상에서 의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활약을 이어왔다.
어 의원은 얼마전 중도일보와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 어두운 곳의 풀 한 포기 라도 밝은 양지로 옮겨 심겠다"고 다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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