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9일 대전·세종·충남은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체감온도도 33도 이상 올라 무더위가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덥거나 춥다고 느끼는 체감의 정도를 나타낸 온도로 느낌온도라고도 한다. 체감은 체표면의 열교환 상태에 따라 좌우된다. 이것은 기온뿐만 아니라 풍속, 습도, 일사 등 기상요인이 종합되어 작용한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하늘은 종일 대체로 맑겠고, 수요일인 10일 오후부턴 구름 끼는 하늘을 보이겠다.
이날 한낮 최고 기온은 30도~34도 분포를 보이겠다.
목요일 새벽부턴 산발적으로 약하게 내리는 반가운 비 소식이 있을 수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 서은진 예보관은 "정체전선의 북쪽에서 만들어지는 비구름대가 북상할 경우 11일 새벽부터 약한 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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