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8일 지역 학교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세대·다계층 회원이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지역 기반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연계형 3개 클럽이 선정되면서 대전은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과 함께 총 6곳이 운영된다.
특히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선순환 체계 구축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초·중·고 연계 체육 꿈나무 육성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승찬 회장은 "초·중·고 연계 선수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종목들도 학교연계형(한 종목) 스포츠클럽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연계형 스포츠클럽은 주민들에게 수준높은 스포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다종목 운영이 안되는 단체를 대상으로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유형의 사업이다.
한편, 대전시체육회는 지역사회 체육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여가선용 및 복지향상과 체육인의 인권·권익 보호에 이바지하며 우수한 경기자 양성으로 대전시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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