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서 축구장 면적의 3배가 넘는 섬이 통째로 없어졌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가 한만도를 덮쳤다? 다행이 아닙니다. 갑자기 사라진 부산 앞바다의 작은 섬! 비밀은 대한민국 아리랑 위성이 알고 있다는데요. 부산신항에 위치한 해발 32m, 전체 면적 2만4천㎡의 무인도 '토도'는 항구 중앙에서 항로상 중앙분리대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선박 대형화로 선박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3년의 작업끝에 제거됐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섬 이었기에 사라질 수 밖에 없었는지 아리랑위성이 포착한 토도의 마지막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영상: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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