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물론이지만 식물에겐 비는 그야말로 단비 역할을 한다.
너무 많이 내리면 피해가 발생하지만 적당한 비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6월 둘째 주 대전·세종·충남은 월요일과 화요일까진 기온이 더욱 올라 뜨거워지겠으며, 수요일 오후부턴 비가 내리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중 낮 기온은 25도~34도 분포로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으로 기온이 오르는 곳이 있겠다.
8일인 월요일엔 아침 최저 기온도 20도를 기록하겠고, 낮 최고 기온은 33도를 보이겠다.
다음 날인 화요일도 월요일과 비슷한 기온과 하늘 상태를 보이겠으나, 한낮 34도까지 기록하는 등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도 있겠다.
10일인 수요일 오전부터는 기온은 큰 변화는 없겠으나, 구름 많은 하늘이 예상된다.
수요일 오후부턴 내린 비가 목요일까지 내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후 금요일부터는 낮 기온이 30도는 넘지 않겠지만, 29도 수준으로 여전히 덥겠다.
대전지방기상청 김달순 예보관은 "중국 남부지방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이동 경로에 따라 수요일과 목요일 내리는 비의 강수 지역이 달라질 수 있겠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