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갈수록 기온이 올라가고 있다. 예년에 비해 여름철 폭염이 잦아지는 현실이다. 문명 발달의 역설이다.
일요일인 7일 대전·세종·충남은 한낮 최고 기온이 31도까지 올라 계속 덥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화요일인 9일까진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더 올라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
폭염특보 발표 가능성도 있겠으며,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하고 개인 건강관리, 농·축산업 등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겠다.
다만, 아침 기상은 구름과 안개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겠다.
태안과 보령 등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 아침엔 구름 많겠다.
대전지방기상청 박종경 예보관은 "내륙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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