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다문화 가정 아버지 자조 모임 사진 |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달 23일 아버지 자조모임 '슈퍼맨 파파'를 개강하고, 앞으로 월 1회 모임을 통해 아버지와 자녀와의 올바른 관계 형성을 목표로 부모교육과 자녀동반 놀이체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8세 자녀를 둔 아버지모임인 '슈퍼맨 파파'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라는 TV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아버지의 자녀 양육에 대한 역할분담 및 실천을 통해 새롭게 변화하는 아버지 역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진행되어 온 주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개강 일정이 미뤄지게 되면서 대상자 모집이나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당초 계획했던 일정을 다시 조율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는다면 무리없이 모임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순희 센터장은 "최근 자녀 양육을 위해 아빠가 육아휴직을 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양육이 부모 중 어느 한 사람만의 역할이 아닌 부부가 함께 하는 일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아버지가 함께 참여하는 부모코칭 관련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인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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