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배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운영되는 '공방을 지키는 아내'는 가죽과 칠보공예, 두 가지 공예 기술을 기초부터 전문 과정까지 익혀 직접 제작한 공예 소품들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판매로 수익의 반을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특히 자격증 취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공예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가 결혼이주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한국의 공예 기법에 다양한 국가의 공예 기법을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공예 소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순희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공예 소품 제작에 관심을 가지고 평소에 만들기를 좋아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취미를 가지고 여가를 즐기는 동시에 '공방'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정보를 공유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플랫폼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서현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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