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다문화]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모두가 함께 통한다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시다문화]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모두가 함께 통한다

  • 승인 2020-06-03 11:13
  • 신문게재 2020-06-04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온통대전 출시
온통대전
모두가 함께 통(通)하는 대전지역화폐 '온통대전'



지난 5월 14일 대전시에서 발행하고 대전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출시됐다. 공모를 통해 당선된 ‘온통(On通)대전’의 명칭은, '모두, 전부'를 뜻하는 순 우리말 '온'과 '소통과 통용'을 뜻하는 '통(通)' 그리고 큰 돈을 의미하는 대전(大錢)을 결합한 이름이다. 대전 내 IC카드 단말기 사용 점포에서 신용카드처럼 결제가능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SSM, 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온통대전은 지역 자금의 지역 외 유출을 막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증대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온통대전은 사용금액의 최대 15%가 캐시백으로 지급되는 소비자 혜택이 있다. 예를 들어 특판 기간에 지역화폐 100만원을 사용하면 15만원을 다시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것이다. 단, 출시일로부터 2개월 이내 사용한 금액에 대한 것이며, 예산소진 시 조기종료 된다. 연회비·발급수수료는 없으며, 연말정산 시 80% 소득공제(4~7월에 한함)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캐시백으로 혜택받고, 소상공인은 매출이 늘어 지역경제 활력에 큰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온통대전'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시 3~4일 내에 카드를 받아볼 수 있다. 방문 신청은 하나은행에서만 가능하며 바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온통대전 콜센터: 1661-9645

온통대전 누리집: http://www.ontongdaejeon.kr/

심정미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3.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4.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5.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1.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2.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3.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한은, 시장 예상 깨고 기준금리 0.25% 인하 단행… 3.25%→3.00%로
한은, 시장 예상 깨고 기준금리 0.25% 인하 단행… 3.25%→3.00%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달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이은 두 차례 연속 인하 결정으로, 이를 통해 최근 확산한 국내 경기 부진 우려를 떨쳐내겠단 의도로 풀이된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달 11일 기준금리를 연 3.50%에서 3.25%로 0.25%포인트 낮추며 3년 2개월 만에 피벗에 나선 바 있다. 당초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달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예측을 내놨지만, 예상을 깨고 2연속 금리 인하란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최근 급격히 침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