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미니태양광 설비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도 11월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미니태양광 300W를 설치할 경우, 양문형 냉장고 1대의 전기를 생산해 매월 약 6000원~8000원의 전기 요금이 절약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미니태양광 설치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다수시민이 전기요금 절약에 만족하였으며, 만족도가 다소 부족했던 안전성에 대해서는 구조기술사의 구조검토를 받아 태풍 매미 정도의 강풍(50m/sec)에도 안전하게 설계했다고 한다.
태양광모듈은 통상 15~20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다. 다만 눈 또는 새 배설물이 쌓인 경우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면 좋다.
설치비용은 2019년 기준 약 50만원 선 이었으나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자부담 10만 8000원을 지불하면 된다. 그동안 신청방법이 어려워 망설였다면 아래 해당 구청별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 분 | 동구청 | 중구청 | 서구청 | 유성구청 | 대덕구청 |
전화번호 | 251-4624 | 288-2483 | 606-7252 | 611-2325 | 608-6932 |
김수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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