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사랑처럼
공기도, 물도, 햇빛도
누구에게나 혜택이 돌아간다.
주변을 살펴보고 삶을 즐겨본다.
겨울 내내 나목처럼 지내다가
봄이 되어 새 생명을 보여
인내의 힘을 보여준다.
고된 환경도 견디며 이겨내라고.
싱싱하고 푸르던 나뭇잎은
누렇게 변한다
세월이 흘러 떨어지는 순간에도 침묵으로 일관한다.
세상도 이런 연결고리가 반복되는 거라고.
우리네 삶도
자연과 함께 공존한다
피고지고 흐르고 떨어지며
자연은 말없이 주면서
침묵으로 일관한다.
아름다운 자연
선물같은 자연
자연도 아름답고
우리도 아름답고
깨달으면
날마다 행복한 날.
-2020년 5월 31일
이경옥/수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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