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예상하지 못했던 생활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 대학교뿐만 아니라 회사, 직장 등에서 모두가 코로나감염증을 이겨 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회사 매출이 격감되고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전 세계가 비상사태를 선포하였다가 점차 해제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가족 중에서 아들과 동생이 지난해 12월 한국에 방문했다가 코로나바이러스가 급격하게 퍼져나가 올해 2월께 출국하려 했지만, 항공권이 모두 막혀 일 개월 이상을 한국에서 대기했습니다.
막연하게 기다리던 중 4월경 몽골 자국민 송환을 위한 특별 항공기를 보낸다는 소식을 듣고 탑승할 수 있는 방법을 대사관으로부터 상담을 하였습니다.
귀국 사유서와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받은 음성 확인서를 준비하여야 했으므로 아들과 동생은 급히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헌데 모든 사항을 겪으면서 대한민국의 방역 체계가 이렇게까지 좋았었나 하는 자부심이 생겼으며, 이방인으로서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러웠고 왠지 어깨가 으쓱하는 기분을 받았습니다.
몽골 및 러시아 그리고 미국 친구들과 안부 문자를 주고받을 때마다, 마치 내 본국인 것처럼 대한민국을 당당히 자랑하고 칭찬하며 우쭐댔습니다.
아직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지만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정부에서 관리하는 모든 것들을 믿고 잘 지켜 한마음이 된다면 그 어떤 힘든 사항들도 당당히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모든 의료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모든 분께도 감사와 용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습니다!
항상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파이팅! 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터보 가람한드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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