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 "최고 성과 창출해야"

  • 경제/과학
  • 기업/CEO

가스기술공사 고영태 사장 "최고 성과 창출해야"

  • 승인 2020-05-28 15:12
  • 수정 2021-05-14 10:56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보도자료_01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27일 공사 창립 27년을 맞아 "혁신을 통해 최고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이날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지난 27년 시간 동안 앞만 보고 숨 가쁘게 험한 길을 달렸고,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공적으로 성장해온 현시점에서 이제는 빠른 성장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조직을 갖추고, 공사가 보유한 최고 경험과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천연가스 설비 운영·유지·보수 이외 미래 신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공사의 최우선이자 최고 가치인 '안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고영태 사장은 "안전에는 양보란 없으며, 스스로가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철저한 확인과 점검을 통해 안전이 확보되도록 모두가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최근 정부에서도 공공기관 경영구조를 안전과 사람 중심으로 전환해 그 어느 때보다 안전관리 강화를 강력하게 주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작업이 늦어져 작업량이 많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원 간 소통과 협력, 존중과 배려의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앞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며 "공사 발전 방향과 장기 비전에 대한 공감의 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 도입에서부터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체 설비에 대한 정비와 엔지니어링, 그리고 기술개발을 전담하고 있는 천연가스 설비 전문 기술회사다.

 

1993년 국내 천연가스 설비의 효율적인 유지관리와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가스기술공사는, 20년 넘게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 설비에 대한 책임정비와 안전관리로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의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다.

 

공사는 본사를 대전에 두면서, 전국 14개 지사 조직으로 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LNG의 5개 생산기지 전체설비와 4945Km에 이르는 전국 공급 주배관망에 대한 유지보수 및 안전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의 신뢰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LNG 저장탱크와 생산기지 설계 등 엔지니어링 사업과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설비 기술개발 등 에너지 설비 전문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AI디지털교과서 논란 지속, 교사들 "AIDT 사용 거부" 선언까지

AI디지털교과서 논란 지속, 교사들 "AIDT 사용 거부" 선언까지

2025년 3월 일부 학년과 과목에 도입될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AIDT)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교사들이 AIDT 사용을 거부하고 나섰다. 11월 29일 교육부의 AIDT 채택을 앞두고 정책에 대한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9일 AIDT 거부 교사 선언을 천명하고 12월 3일까지 서명을 받는다. 시작 이틀 만에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전교조는 AIDT 도입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황에서 2025년 정책이 시작되는 데 반대하며 사용 거부, 채..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