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이란, 식재료나 반찬 등 빠른 배송이 필요한 상품을 전날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까지 베송해 주는 신속배송 서비스다.
새벽배송과 관련 그 인지도나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설문조사업체 트렌드모니터가 지난 1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인천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59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 인지도 및 이용률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지난해 72.7%였던 인지도가 올해 95.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도가 매우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는 통계치다.
새벽배송 서비스 이용 경험 비율도 알아봤는데, 지난해 53.1%였던 이용률이 올해 70.0%로 늘어났다.
이렇게 우리의 일상에 깊게 파고든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 '배송이 빨라서'라는 응답이 전체 중 63.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시간을 내서 장을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49.7%, '장을 본 후 무거운 짐을 들 필요가 없어서' 39.6% 순이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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