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문화원이7월 1일부터 '제22회 보문미술대전' 공모 접수를 받는다.
보문미술대전은 1999년 출발해 미술인의 화합도모 및 사기진작으로 수준 높은 창작활동 촉진과 함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생활문화 창조를 통한 신진작가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이번 보문미술대전은 정장직 운영위원을 선임하고 일정 및 분야 시상 등을 확정한 공모 요강을 확정했다.
공모 분야는 한국화, 양화, 수채화, 판화·디자인, 조소·공예, 서예(전서각, 문인화, 캘리그래피) 등 6개 부문이다.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출품작 접수는 7월 1일부터이며, 16일 시상식과 전시를 진행한다.
보문미술대전은 작품 응모 범위를 지역으로 한정 하지 않아 전국 작가들이 도전할 수 있는 꿈의 무대다.
수상한 작가들은 보물미술대전을 도약삼아 미술계 각 분야에서 거목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자체 분석이 있을 정도다.
미술계 원로는 "해마다 작품 응모수가 늘고, 작품 수준은 높아지고 있다. 지역 미술 공모전이지만 작품을 출품하기 위해 공모일정을 기다리는 예술가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는 69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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