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가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승찬 회장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보급 사업은 은퇴 선수를 활용해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엘리트 체육의 선순환 구조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민들은 시설과 프로그램, 지도자 등을 지원받아 양질의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보급 사업은 7~11월까지 5개월간 7개 종목(골프, 럭비, 양궁, 볼링, 수상스포츠, 배드민턴, 탁구 등)으로 운영된다.
대상은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찬 회장은 "종목 동호회 중심의 스포츠 활동이 아닌 전 연령대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전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체육은 국민체육을 비롯해 평생체육, 사회체육이란 용어와 함께 사용되고 있다. 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두를 대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여러 유형의 스포츠 활동이 실행되고 있다.
민간체육회장 시대를 맞은 대전시체육회는 코로나19 시기에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종 대회 일정 등은 연기 취소됐지만,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체육발전에 집중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