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부동산 활성화에 따라 공급되는 주택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불패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시 동구 홍도동 '다우 갤러리휴리움'이 평균 경쟁률 14.83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20일 대전 동구 '홍도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236가구 모집에 2284명이 접수해 평균 14.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체 7개 타입 중 전용면적 74㎡형이 5가구 모집에 975명이 청약 신청해 195대 1로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B타입은 2가구에 130명이 접수를 마쳐 65대 1의 경쟁률 보였으며, 59㎡A형은 41가구 모집에 823명이 신청해 20.0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59㎡C형은 9.73대 1, 전용면적 49㎡A형은 3.45대 1, 49㎡B형은 1.75대 1, 49㎡C형은 1.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홍도동 다우 갤러리휴리움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며, 6월 1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역 청약시장이 불이 붙으면서 공급되는 주택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주택 공급이 안정화되는 시점까지는 청약 불패 타이틀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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