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왼쪽)은 21일 신용보증기금 본점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권태성 부위원장(오른쪽)과 함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은 21일 대구 본점을 방문한 국민권익위원회 권태성 부위원장을 만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빠른 경영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권태성 부위원장과 기업고충민원팀은 코로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피해 현황 파악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권태성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에 신용보증기금이 경제의 구원투수가 돼주길 당부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현재 신보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해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미래 신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1961년 시행된 신용보증기금준비금제도에서 시작됐다. 이후 1972년 신용보증제도의 확충으로 전 금융기관에 설치됐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만큼, 신보의 역할론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비대면 여파로 인해 자영업자의 위기가 대두되면서다. 코로나19 확산세는 꺾이지 않는 분위기다. 최근 이태원 클럽 관련 N차 감염이 지속되면서 충남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는 등 지역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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