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아산을)은 "21대 국회에선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일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강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4년간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국토균형개발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법안 발의에 힘을 쏟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20대 국회의 성적표를 보면 국민들께 죄송스런 마음"이라며 법안 통과율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며,20대 국회는 '식물국회'라 불렸다"며 "앞으로 저와 우리 당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채찍질했다.
한편, 강 의원은 대전 명석과 건국대를 졸업한 충청의 재선 의원이다.
손학규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시절 보좌관으로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실장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승리 국회에 입성했고 21대 총선에서 재선 의원이 됐다. 여의도에 입성한 뒤로는 민주당 40대 기수로 초선이지만 강단 있는 모습과 정치력을 과시하며 '초선 호랑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민주연구원 부원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위원, 국회 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 연구책임의원, 민주당 원내대변인 등을 거쳤다.
강 의원은 얼마전 중도일보와 인터뷰에서 "지역에 내려가면 젊은 사람 크게 키워야지라며 격려해 주신다"며 "이같은 응원 덕분에 실력 있는 국회의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아산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 아산의 미래를 열고, 충남의 미래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약속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