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대전 지역 보호시설 청소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김선관)는 21일 대전시청에서 보호시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드림업(Dream Up)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선관 본부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전시 보호시설에 거주하면서 자립 의지가 있는 중3~고3 학년에 재학 중인 시설아동 20명에게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더불어 꿈과 관련한 분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한전, 지자체, 어린이재단이 협력해 재정을 마련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거버넌스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극대화한 것은 큰 성과로 평가된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Dream Up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8개월 동안 아동과 함께 전력시설 체험, 진로캠프·자립 탐구여행 참여 등으로 정서적인 멘토 역할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전은 협약식에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 나눔 성금 1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남 나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전력은 대전세종충남본부를 비롯해 서울, 남서울, 인천, 경기북부, 경기, 강원, 충북, 전북, 광주전남, 대구, 경북, 부산울산, 제주 등 15개 본부가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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