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행복설계 퇴직연금 특강 "안정적 노후 위한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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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행복설계 퇴직연금 특강 "안정적 노후 위한 준비해야"

임성준 하나은행 연금사업지원부 팀장 본사 방문해 특강
중도인출 불가능한 안정형 DB형, 직접 운용 가능한 DC형
"주택 구입이나 임금피크제 앞뒀다면 DC형이 유리할 것"

  • 승인 2020-05-20 10:53
  • 수정 2021-05-12 21:16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교육사진1
중도일보는 20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행복설계 퇴직연금'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임성준 하나은행 연금사업지원부 팀장이 본사를 직접 방문해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임성준 팀장은 "DB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 호봉제를 하는 회사가 선택한다. 연봉제를 하거나 성과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는 곳은 DC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회사에서 기회를 주기 때문에 내가 운영을 잘할 수 있고, 월 급여의 상황이 달라지고, 임금 피크제를 앞뒀다면 DC형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우리나라 연금체계는 3가지다. 기초생활보장이 가능하고 의무가입되는 국민연금(1988년), 임직원이 선택적 가입을 해야 하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퇴직연금(2005년), 여유 있는 생활을 위해 개인이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개인연금(1994년)이 있다. 선진국에서는 공적연금, 개인연금과 더불어 퇴직연금을 통한 노후생활 보장이 이미 보편화 되어 있는 상황이다.



무주택자일 경우 주택을 구입하거나 본인과 가족 부양을 위해 목돈을 써야 하는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중도인출이 불가능한 DB형과 중간 정산이 가능한 DC형 가운데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을 하라는 조언도 있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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