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대전성모병원장 사진=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제공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김용남 병원장이 1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용남 원장은 성빈센트병원 김선영(데레시타) 병원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후 '코로나19 극복, 함께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습니다. 대전성모병원이 여러분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용남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국의 의료진과 국민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금껏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모아 역경을 이겨냈던 것처럼 이 또한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며 "하루빨리 환자와 보호자가 불편함과 불안감 없이 병원을 오고 갈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방역당국 관계자,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문구를 작성해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한편, 김용남 병원장은 다음 응원 릴레이 주자로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김하용 원장을 지목했다.코로나 극복 희망캠페인은 국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취지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1956년 8월 설립해 대전시 중구 대흥로64에 있다. 대학병원이자 종합병원으로 병상 수는 664병상이다.
천주교 대전교구가 설립 운영중인 병원으로 1969년 11월 가톨릭학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으로 법인등록된 종합의료기관으로 대전지역 최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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