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가입해서 보니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겪는 정말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아플 때 먼저 경험했던 아기 엄마들이 올려준 정보가 있어서 상황에 따라 대처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거의 모든 육아정보가 있습니다.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분들이 먼저 경험해본 학교, 학원, 태권도장 등의 이야기를 듣고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둘째가 처음 아팠을 때 병원을 세 곳이나 갔었지만 원인을 몰랐었는데 카페에서 같은 증상을 찾았던 적도 있습니다.
요즘은 한 두달 또는 불과 몆주 사용을 위해 장만해야하는 아이들 용품을 맘카페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하기도 하구요.
제 아이가 사용했던 물건을 맘카페를 통해 중고로 무료드림이나 팔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제 아이들을 키우는데 있어서 외국인이라 모르는 한국방식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홍지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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