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5월 17일(일) 휴일 낮기온 25도 이상 “초여름 날씨예요”... 내일 ‘5.18기념일’

5.18기념일

17일 일요일 오늘 어제보다 덥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겠는데요.

서울이 25도, 전주 28도, 경북 의성은 30도 가깝게 오를 전망입니다. 기온은 오르겠지만, 하늘은 다소 흐려지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경기와 강원 북부에 5~20mm 가량 비가 내리겠는데요.

그밖에 지역에서도 빗방울이 산발적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과 모레도 대부분 지역에 또 한차례 비소식이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에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는 가운데 우박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구름의 양이 많아지면서 곳곳으로 비가 좀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미세먼지도 오전과 밤 시간에 중서부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때 이른 더위는 내일과 모레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지겠습니다.

한편,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민주화 운동으로 5월 18일 광주지역의 학생시위로부터 출발한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신군부는 계엄군과 공수부대를 보내어 잔악하게 진압하기 시작했다. 

열흘간 이어진 운동은 탱크로 무장한 계엄군의 대대적 진압으로 수많은 사상자를 내면서 일단락되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한국 현대사 가운데 집권세력에 대항한 최초의 무장항쟁이라는 중요한 역사적 의의가 있으며, 이후 6월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화 운동의 실질적인 출발점이자 준거점이 됐다.

한세화 기자 kcjhsh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