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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요일 오늘은 아침부터 상쾌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밤새 먼지가 사라져 공기가 깨끗하고 하늘도 맑은데요.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11도, 전주 11.5도, 대구 13.7도입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올라 예년 이맘때의 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서울 21도를 비롯해 전주 23도, 대구와 강릉 26도로 영남과 강원 동해안은 다소 덥겠습니다.
하늘은 온종일 맑겠고, 오늘 미세먼지농도도 보통 수준인데요. 가시거리도 대부분 지역이 20km까지 시원하게 뚫려 있습니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강원도 영동에는 강풍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최고 시속 60k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외 중부와 해안도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서울의 기온이 25도까지 올라 또다시 초여름 더위 나타나고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에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또다시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 예보가 있습니다. 답답하시더라도 오늘 마스크 꼭 착용하고 다니시고요. 강한 봄바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식장산은 높이 598m. 백제 시대에 군량을 많이 저장하고 신라의 침공을 방어하던 요충지였다는 기록에서 식장산이라 불렀다는 유래가 있다. 식장산은 옥천에서 대전으로 넘어오는 길목이다. 이 산마루는 백제멸망과 관계 깊은 곳으로 탄현(炭峴) 또는 숯고개·숯재라 불렸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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