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의 18회의 일정으로 가족사랑의날 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다. |
보령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4월부터 12월까지의 18회의 일정으로 가족사랑의날 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 시작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신규 이용 가족이나 다문화, 한 부모, 조손 가족이며 1회기당 10가정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귀한 여가시간을 가져도 TV시청, 컴퓨터게임, 쇼핑 및 가사노동 등 개별적으로 몰입하거나 수동적인 모습이 대부분이다. 현대 사회는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 가족 구성원이 서로 여가 시간을 공유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부족하다.
가족 단위 시간을 공유 할 수 있는 여가 및 체험 등의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가족과 가능한 많은 시간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원만하고 지지적인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하여 자연스럽게 가족 간의 대화를 증대시킴으로써 가족간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가족 문제를 예방하고 해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건강한 가족을 구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활동 내용은 천연비누 만들기, 브리저브드 플라워 무드등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어려웠지만 테라리움과 손세정제 만들기 키트를 10가족에게 배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정은 "선생님없이 집에서 만드는게 어려울 줄 알았는데 꼼꼼한 설명으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었다, 집에서 하는 프로그램이었지만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이제는 집이 아닌 센터에서 수업하고 싶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가족사랑의 날은 이번 5월 21일과 28일 19시에 실질적으로 10가정이 센터에 모여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 이다. 명예기자 나나코(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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