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변우혁, 오른쪽 박윤철[사진=연합뉴스 제공] |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변우혁과 박윤철이 상무 야구단에 입대한다.
국군체육부대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2차 국군대표(상무) 야구단에 최종 합격자 명단을 15명을 발표했다.
지난해 한화 유니폼을 입은 변우혁과 박윤철을 비롯해 kt wiz의 좌완 투수 정성곤, 두산 베어스 우완 박신지 등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NC 김재균과 전사민, 롯데 최하늘, SK 김정우 등 7명의 투수가 상무에서 군 복무한다. 포수는 전경원(SK)과 고성민(kt) 등 2명, 내야수 공민규(삼성), 서호철, 오영수(이상 NC) 등 4명, 외야수는 김태근(두산)과 윤정빈(삼성) 등 2명이 뽑혔다.
최종 합격한 15명은 선수는 내달 8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상무 야구단에서 퓨처스(2군)리그 경기를 치른다.
한편, 상무 야구단은 지난 1953년 8월 창단됐다. 1978년 6월 육군 소속 체육 단체 이름을 정리하면서 육군 야구단은 경리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한국실업야구시절 대표적 강팀으로 명성을 날렸고, 1978년 코리안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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