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기술로 쏘아 올린 천리안위성 2B호가 첫 번째 해양 관측 영상을 지구로 전송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11일 유튜브를 통해 천리안위성 2B호의 관측 영상을 공개 했습니다. 항우연은 “천리안위성 1호 보다 해상도가 4배 좋아져 갯벌부터 인천대교 모습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다”며 “아직 충분한 보청 과정을 거치지 않은 첫 해양관측 영상으로 오는 10월 정상 서비스 개시 전까지 세밀한 조정 및 보정 과정을 구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중국과 대한민국 서해안 일대 해안가 모습과 동해안, 내륙 담수와 강의 모습, 재주도 본섬과 복수섬,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새만금방조제, 활주로까지 보이는 인천공항과 서해안 주변 갯벌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영상:한국항공우주연구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