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는 양산시와 '양산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11일 가스기술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양산시 내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발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양산시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현재 버스 수소충전소 포함해 충청북도에 8곳을 비롯해 경기도 6곳, 경상남도 2곳, 대구 1곳, 충남 1곳 등 총 18곳을 마련 중이다.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사장은 "공사는 고압가스 설비분야의 세계적인 유지보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 기조를 반영한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가장 안전한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소충전소는 수소 수급방식에 따라 오프사이트와 온사이트 방식으로 분류된다. 오프사이트는 생산한 수소를 수소충전소까지 운반해 공급하는 방식이며, 온사이트는 수소충전소에서 직업 수소를 생산해 공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난 유성구 봉산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천연가스 안정적 공급과 국민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Vision2030를 수립해 세계 일류 에너지 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사로는 대전충청을 비롯해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경남, 강원, 경기, 인천, 서울 등이 있다. 기지지사로는 평택, 인천, 통영, 삼척, 제주LNG지사가 운영되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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