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완호 전 특허심판장이 특허정보진흥센터 신임 소장으로 취임했다.
특허정보진흥센터는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장완호 전 특허심판원 수석 심판장을 신임 소장에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장 신임 소장은 1965년 경기도 하남 출생으로 제25회 기술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지난 1992년 특허청 심사관으로 특허심사 업무를 시작해 특허청·특허법원·특허심판원을 거쳤으며 2015년부터 최근까지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특허심사기획국장·수석심판장을 역임했다. 재직 중 최우수심사관상·최우수 심판부 수상을 각 2회 수상했으며 신기술동향조사사업을 최초로 기획한 지식재산분야 전문가다.
장완호 신임 소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전문적 지식과 정책 경험 등을 바탕으로 진흥센터의 업무를 한 차원 향상시켜 세계 최고의 심사서비스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우리나라 특허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허정보진흥센터는 특허청의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심사를 지원하는 동시에 특허정보 조사·분석·평가·컨설팅 등 종합적인 특허정보서비스를 민간에 제공하는 한국특허정보원 부설 공공기관으로 대전에 위치해 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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