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최고 기온 25도… 차차 흐려져 밤부턴 빗방울

월요일인 11일 대전·세종·충남은 한낮에 25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고, 늦은 밤부턴 5㎜ 미만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전날보다 4도~5도가량 높아져 20도~25도 분포를 보이겠다.

다음날인 12일 기온은 이보다 더 낮아져 아침과 밤엔 다소 쌀쌀한 기온을 보일 수도 있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충남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가시거리 200ｍ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야외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한편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하면서 오후까지 대전과 세종·충남 일부 지역에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대전지방기상청 이봉수 예보관은 "오늘 낮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황사가 추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전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