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그룹(회장 김정규)은 10일 세종시 어진동에 있는 뱅크빌딩에서 대한민국 최초 의료 플랫폼 '메디컬뱅크' 출범식 행사를 가졌다. <사진>
메디컬뱅크는 내과, 신경·정형·통증의학과, 안과, 치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피부과·비뇨기과, 여성의원, 한의원, 정신건강의학과 등으로 의료 플랫폼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정규 회장은 "메디컬뱅크의 궁극적 목표는 사람의 평균수명을 10년 늘리는 것이고 모든 염증과 비정상 혈액은 만병의 근원이자 출발점"이라며"지속적으로 염증을 없애고 정상혈액을 만들어 면역력을 높이면 사람은 건강해진다. 예방치료와 초기치료로 건강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 의료 플랫폼인 메디컬뱅크는 개업비용과 운영비 부담이 적기 때문에 과잉진료 우려가 해소되고, 또한 메디컬뱅크 의사들은 의료 관련 학회에 자주 참석해 최신 의술을 습득하고 수백 명의 의사들과 소통하며 집단 지성으로 치료 방법을 연구하고 공유해 의료 품질을 높여 이를 통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컬뱅크는 타이어뱅크 그룹에서 처음 시작하는 의료사업 프로젝트로 임대인들에게 크게 3가지 특권을 제시한다. 첫째 개원에 필요한 투자금에 대한 부담 제로로 인테리어 시설 원비 및 의료장비 지원, 둘째 10개의 병원과 한 개의 약국, 안락한 분위기의 카페 겸비, 셋째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지원 서비스 등이다. 이날은 모기업인 타이어뱅크 창립 29주년을 맞이한 날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