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CI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그룹 전 계열사의 임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경영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비롯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계열사 임원 100여명은 이달부터 경영 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급여의 20%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지속된 불황에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중단과 판매 부진까지 겹치면서 심각해지고 있는 경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의 일환이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코로나19' 발발 초기부터 전사적 비용절감 위해 노력해왔다. 비상경영체제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에 대한 혁신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급여 반납 운동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들은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지난 3월 결의했다.
한국타이어는 1950년대와 60년대 그리고 90년대까지 회사 명칭을 변경해오다 지금의 명칭이 정해졌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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