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안드레, 고국 브라질에 식량 1톤 기부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

대전하나시티즌의 브라질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가 고국에 식량을 기부했다.

안드레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브라질 시다드 자르딤(Cidade Jardim) 지역 주민들에게 식량 약 1톤을 기부했다.

최근 브라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도시에 봉쇄 조치가 내려지는 등 힘든 상황이다. 안드레의 고향인 시다드 자르딤은 전체 코로나 감염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파울루주에 속해 있다.

안드레는 "코로나19로 브라질이 힘든 때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 태어나고 자란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의미있게 사용되었으면 한다"라고 소외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브라질 상파울루주의 시다드 자르딤 내 취약계층의 식량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된다.

금상진 기자 jod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