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정상철 회장, 충남대학교 회화과 손경숙 교수 |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정상철)는 7일 손경숙 충남대학교 회화과 교수를 통해 돼지저금통(성금 12만7210원)을 전달받았다.
손경숙 교수는 "2년간 생활 속 자투리 동전을 품고 있던 돼지저금통 덕분에 큰 기쁨을 얻고 간다"며 "적은 돈이지만,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생활 속 작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들이 계속해서 이어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대전·세종 관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등을 대상으로 대전세종적십자사에서 진행하는 각종 인도주의 활동과 긴급지원(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교육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전쟁때에는 국군의 의료보조기관으로써 부상자에 대한 구휼사업을 기본 임무로 하고, 평시에는 각종 구호, 봉사, 인간보호, 건강증진활동, 국제이해, 친선협력, 보건, 혈액사업, 이산가족 상봉과 재결합 사업 등을 수행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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