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5월 8일(금) 어버이날 “부모님 감사합니다!”... 밤부터 전국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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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5월 8일(금) 어버이날 “부모님 감사합니다!”... 밤부터 전국에 비

  • 승인 2020-05-08 13:14
  • 수정 2021-05-08 23:20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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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날’인 8일 금요일 오늘 서쪽지방에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집니다.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그동안의 건조함을 달래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초저녁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주말을 비롯해 휴일 아침까지 꽤 길게, 또 많은 양이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부근에는 최고 100mm 안팎, 시간당 30mm 이상 강하게 내리겠고, 그 밖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30에서 80mm, 충청 내륙과 남부지방 곳곳에도 10에서 40mm가 오겠습니다. 이 역시 강풍과 함께 곳곳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비가 오기 전까지는 서쪽을 중심으로 계속 덥겠습니다. 오늘도 한낮에 서울의 기온이 26도로 어제만큼 덥겠는데요. 주말인 토요일엔 낮 기온이 20도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까지는 더위가 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어버이날은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5월 8일을 기념하고 있지만, 미국·중국·일본·독일·핀란드·벨기에·스위스·터키·케냐·우간다 등의 84개국은 매년 5월 둘째주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기념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부활절을 3주 앞둔 3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을 '마더링 선데이(Mothering Sunday)'로 기념하고 있으며, 가톨릭 국가들에서는 '성모 마리아의 날'을 어머니날로 여긴다. 베트남·라오스·세르비아·카자흐스탄·알바니아 ·아프가니스탄 등의 국가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하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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