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CI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조현범)가 2020년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4357억 원과 영업이익 1058억 원을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둔화 등 타이어 수요 급감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반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33.7%를 차지, 전년 동기 대비 2.7%p 증가했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는 주요 시장에서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는 1967년 효성물산 창업자인 조홍제 회장이 한국타이어제조주식회사를 인수해 이듬해인 1968년 12월 유가증원시장에 상장시켰다.
1941년 5월 조선다이야공업으로 창립해 1955년 한국다이야제조로 법인전환한 뒤 1968년 한국타이어제조를 거쳐 1999년 2월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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