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인기메뉴 '맥윙'이 다시 선보인다. 올해는 오는 14일부터 출시를 시작해 8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맥윙은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오리지날 맥윙 구성 그대로 닭봉과 닭날개 부위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살집과 바삭한 껍질이 일품으로 쫄깃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맥윙 맛을 더욱 살려주는 디핑소스를 포함해 2조각 2700원, 4조각 5300원, 8조각 1만500원이다. 탄산음료와 함께 즐기는 2조각 콤보는 3500원, 4조각 콤보는 6100원이다.
맥도날드 메뉴를 즐기는 직장인 A씨는 "맥윙은 이제 정식 메뉴가 아니라 주기적으로 출시하는 예비메뉴가 된 것 같다"라며 "맥윙을 주문하면 디핑소스 1개를 공짜로 주는데, 특히 케이준 소스의 맛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미국의 패스트푸드로 대표 메뉴는 대중문화의 상징인 '빅맥'이다. 빅맥은 1967년 3개의 빵 사이에 소고기 패티 2장, 양상추, 양파, 피클을 넣었고, 출시 1년 만에 50억 개가 팔렸다.
빅맥의 인기는 각국의 통화(通貨)의 수준을 보여주는 예가 되기도 한다. 가격 비교를 통해 실질 가치를 추정하는 '빅맥지수'가 발표되기도 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