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5월 7일(목) 맑고 서쪽 초여름 더위 “물 많이 드세요”... 내일부터 전국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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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5월 7일(목) 맑고 서쪽 초여름 더위 “물 많이 드세요”... 내일부터 전국에 비

  • 승인 2020-05-07 09:55
  • 수정 2021-05-08 23:21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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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목요일 오늘도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쪽 지방에서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고, 반면, 동쪽 지방은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어버이날인 내일부터는 비가 내리면서 더위도 한풀 꺾이겠는데요. 오늘 한낮에 서울의 기온은 27도까지 오르겠고, 대전·광주 26도, 전주와 대구, 태백산맥의 서쪽 지방으로도 대부분 덥겠습니다. 하지만 동해는 18도, 부산은 19도에 그치는 등 선선하겠습니다.

하늘은 계속해 맑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단,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가 높겠는데요. 제주와 전남 해안, 경남 해안의 바람이 강해지면서 내일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늦은 오후에 충남과 호남, 제주부터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주말에도 이어지겠습니다. 봄비치고는 제법 많은 양이 올 것으로 예상되며, 강풍도 동반되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주말부터는 기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한편, 8일은 어버이날이다. 우리나라는 매년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기념하고 있지만, 미국·중국·일본·독일·핀란드·벨기에·스위스·터키·케냐·우간다 등의 84개국은 매년 5월 둘째주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기념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부활절을 3주 앞둔 3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을 '마더링 선데이(Mothering Sunday)'로 기념하고 있으며, 가톨릭 국가들에서는 '성모 마리아의 날'을 어머니날로 여긴다. 베트남·라오스·세르비아·카자흐스탄·알바니아 ·아프가니스탄 등의 국가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인 3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하고 있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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