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본부는 6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안녕하심' 응원키트 100개 제작·전달했다.
응원키트는 캠코와 대전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한 코로나19 극복 시민실천운동 일환으로 가정 내 고립감으로 불안과 의사소통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원키트는 생필품, 지역농수산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 등이 담겨 있다. 완성된 응원키트는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발달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정현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장시간 집에 머무르고 있는 취약계층 발달장애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하게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금융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와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설립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돼 금융회사 부실채권 인수, 정리 및 기업구조조정업무, 금융취약계층의 재기지원, 국유재산관리 및 체납조세정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직은 경영·가계지원·기업지원·국유재산·공공개발 등 5개 본부, 31개 부서가 있다.
지역본부는 대전충남을 비롯해 서울서부, 부산, 경기, 광주전남, 대구경북, 인천, 전북, 경남, 강원, 충북 등 12개 지역부가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는 전체 1767명이 근무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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