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오는 11일부터 조달업체와 공공기관 조달업무 담당자의 교육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무상 원격교육을 진행한다.
조달청 조달교육원은 공공기관과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연간 1만 명 이상 조달전문교육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월부터 집합교육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조달교육원은 이번 교육에서 '시설공사계약실무' 등 6개 과정 교육을 원격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비대면 재택수업이지만 실시간 질문과 답변이 가능하다.
홍순후 조달교육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원격교육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육을 실무과목 위주로 운영해 조달전문교육을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과 조달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전자조달 콘텐츠 제공, 전자조달문서 표준화, 물품목록정보 구축 등 민·관 전자상거래 발전과 알루미늄·전기동·펄프 및 주요 원자재의 비축과 방출을 통해 이들 원자재의 가격 및 수급안정을 도모한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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