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다문화]'소풍' 프로그램 참여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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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다문화]'소풍' 프로그램 참여자 인터뷰

  • 승인 2020-05-06 13:51
  • 신문게재 2020-05-07 9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샬카로바 지벡 [결혼이민여성, 카자흐스탄]

모든 교육이 좋았어요. 저한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앤크투야 [결혼이민여성, 몽골]



임산부 및 산모에게 심리 상담도 해주시고 필요한 물품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산모와 유아의 상태는 어떤지를 걱정해주시는 담당자 선생님까지 너무 친절하시고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임산부, 산모, 신생아에 대한 교육과 실습을 하는 것도 매우 좋았고, 정말 필요성이 있는 정보를 얻었고 감동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어머니와 아이들을 대신하여 대단히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응웬티김로안 [결혼이민여성, 베트남]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저희에게 여러 가지 보탬이 되는 출산·보육 용품과 양육도서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임신·출산·육아 교육과 상담을 통해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챙겨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근무하시는 모든 선생님께 그동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렸지만 이 계기로 정말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 김용배 [응웬티탄타오 배우자]

"제가 말을 못해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할 것 같아 걱정스러워요." "입덧할 때 고향 음식이 먹고 싶어 눈물이 났어요." "베트남과 한국은 날씨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방법도 다른 것 같아요" 등의 걱정을 아내가 많이 했었습니다. ?또한 아기를 낳아도 아이가 어떤 성장 과정을 거치는지 엄마가 모를 수도 있고 특별히 공부할 틈도 없이 아이를 먹이고 돌보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수 있었습니다.?한국에서는 꼭 맞춰야 하는 예방주사도 많고 아이가 아프지 않아도 병원에 갈 일도 많습니다. 게다가 한국에는 베트남어로 된 출산, 육아 책을 찾을 수가 없었고 한국과 베트남은 기후도 다르고 사람도 다르니 아이를 갖게 되면서 걱정이 커졌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소풍'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출산과 양육에 대한 교육과 안내, 통역 지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담 등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가 있어 정말 감사하고 유익했습니다. 추후에도 아이 양육에 대한 교육 기회가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응웬티탄타오 [결혼이민여성, 베트남]

우선,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예비 부모를 위해 출산과 아이 양육에 관한 유익한 '소풍'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처음 아이를 가져서 모르는 일이 많았는데 센터에서 '소풍' 프로그램을 통해서 출산교육과 아이를 돌보는 교육 경험으로 아이도 잘 낳았고 아이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방법도 알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양육의 어려움과 아이에게 사랑 나누는 것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면 상담을 못했지만 화상 전화를 통해 상담 선생님과 통역사님이 잘 안내해 주시고 설명해 주셔서 덕분에 아이를 키우는 방법도 알고 출산 후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도 알 수 있어서 저에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에서 유익한 '소풍'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고 앞으로도 자녀 양육에 대한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레티화 [베트남어 통역&멘토 활동자, 베트남]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에서 아이를 잘 낳고 양육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여성에게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교육과 상담할 때 통역과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레티화'라고 합니다. '소풍'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아기를 가진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정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는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대상자 방문이나 대면은 못하고 유선으로 대상자와 영상 통화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상담을 할 때 통역을 하는 데, 집에만 있어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감을 가진 대상자들이 이야기를 하다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해소 된다고 해서 대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저도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베트남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데 편하게 지내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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